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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개인사업자 17만명 이자 돌려준다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2.02 10:51
수정2024.02.02 11:04

IBK기업은행은 오늘(2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을 통해 17만404개 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1천825억원의 대출이자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은행권 공동기준에 따라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보유한 고객으로,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합니다. 



별도의 신청절차는 없으며, 대상고객에게 LMS 문자와 매신저앱 등을 통해 안내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고객이 직접 인터넷뱅킹이나 I-ONE Bank앱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캐시백 금액은 설 연휴 전인 오는 6일부터 입금될 예정으로,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개인사업자에게는 향후 1년이 되는 시점까지 분기별로 캐시백을 진행합니다. 

기업은행은 또 자율 프로그램인 'IBK형(型)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상생금융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연착륙과 재도약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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