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난해 영업익 1조4천888억원…1년 전보다 14.1% ↑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2.02 08:00
수정2024.02.02 09:14
네이버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조4천888억원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9조6천706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천55억원을, 매출은 2조5천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5%, 11.7% 증가한 수준입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천283억원, 커머스 6천605억원, 핀테크 3천560억원, 콘텐츠 4천663억원, 클라우드 1천259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검색광고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전분기 대비 3.3% 성장한 9천2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생성형AI 검색 서비스 'Cue:'를 모바일로도 테스트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커머스는 Poshmark(포시마크)의 편입 효과, 크림의 수수료율 인상 및 스마트스토어 전체 거래액 성장과 더불어 브랜드솔루션패키지, 도착보장 서비스 수익화 시작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6천6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전체 거래액은 브랜드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전분기 대비 3.7% 증가하며 12조4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분기 핀테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3천560억원입니다. 4분기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전분기 대비 7.0% 성장한 16조3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콘텐츠는 웹툰 콘텐츠와 IP 매출 성장, 스노우 AI 상품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6%, 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4천6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전분기 대비 1.8% 성장한 1천2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3년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률을 만들어내고 신중한 비용 집행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다"면서 "올해에도 네이버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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