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건보료 333만세대, 평균 2만5천원 줄어든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2.02 07:15
수정2024.02.02 09:08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중에 공포, 시행됩니다. 개정안은 올해 2월분 지역건보료부터 적용됩니다.
개정안은 현재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매기는 보험료를 폐지하고,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때 기본 공제금액을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4천원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자동차 보험료를 내는 지역가입자 9만6천 세대의 보험료도 평균 월 2만9천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합산하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5천원 떨어지는 혜택을 볼 것으로 복지부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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