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연준, 올해 5월을 시작으로 금리 4번 인하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2.02 06:51
수정2024.02.02 06:56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니라지 세스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5월을 시작으로 금리를 4번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스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장기적으로 연준은 경제가 필요로 하는 만큼 금리를 인하할 여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최선의 시나리오는 올해 5월을 시작으로 4번 인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10년물 국채금리의 뉴노멀은 시장이 금리인하를 가격에 어떻게 반영하고 어떤 기간 프리미엄을 예상하는지에 따라 3.5~4.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로금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세스 최고투자책임자는 "따라서 금리의 뉴노멀이 확실히 지난 15년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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