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싱가포르에 자산운용사 설립…첫 해외 자회사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1.31 17:40
수정2024.01.31 17:42
DGB금융은 지난해 4월 싱가포르 통화청 MAS(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에 운용업 라이선스를 신청해 5개월 만에 예비인가를 취득했습니다.
이어 올해 1월 2일 본인가 취득에 이어 자회사 편입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첫 해외 자회사 설립을 통해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비은행 사업영역 시너지 확대에 따른 수익 기반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지법인으로 진출하는 HiAMA는 대우증권 홍콩법인 출신이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장을 지낸 최영욱 대표가 이끕니다.
HiAMA는 싱가포르 내 우수한 현지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투자자금을 유치할 방침입니다.
또 DGB금융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인공지능(AI) 분야를 포함한 핀테크 기업에 대한 발굴 투자도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태오 회장은 "그룹의 첫 해외 자회사인 싱가포르 자산운용사가 글로벌 자금조달 창구역할을 함으로써 기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중국, 베트남 등 그룹 아세안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현지 금융기관과 협업해 한국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기관들의 해외투자 니즈도 연결해 주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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