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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 공식 출시…방통위, 공시지원금 확대 재차 요청

SBS Biz 배진솔
입력2024.01.31 11:59
수정2024.01.31 13:04

[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31일)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대한 제조사·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 확대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방통위는 어제(30일) 삼성전자, 오늘(3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부사장단을 만나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 확대 방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방통위는 이미 사전 예약자들이 있어 당장 바꾸긴 어렵더라도 추후 공시지원금이 변경될 수 있도록 최대한 제조사와 이통3사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제조사와 이통3사는 사전 예약자들이 사전 공지된 공시지원금을 보고 선택 약정 할인을 선택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변경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통위는 또한 정부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전면 폐지 방침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방통위는 단통법 폐지를 통해 마케팅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전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을 만나 단통법 폐지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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