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3%로 상향"…세계경제 회복세 반영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1.31 11:20
수정2024.01.31 13:04

[앵커]

지난해 상황은 혹한기였지만, 올해는 우리 경제 상황이 조금 나아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 경기 회복세를 반영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올렸습니다.

김종윤 기자, IMF 전망치가 조금 올랐죠?

[기자]

IMF는 올해 한국 성장률을 작년 10월 예상보다 0.1%포인트 상향한 2.3%로 전망했습니다.

IMF 전망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2.3%와 같고 정부와 한국은행이 예상한 2.2%와 2.1% 보다 높습니다.

정부는 IMF가 올해 세계 경제 회복세를 반영해 한국 성장률을 소폭 올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 내년 성장률은 올해와 같은 2.3%로 봤습니다

[앵커]

우리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양호한 전망을 내놨죠?

[기자]

IMF는 올해 전 세계 성장률을 지난 전망보다 0.2%p 올린 3.1%로 내다봤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물가하락에 경착륙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미국은 올해 2.1%, 중국은 4.6%로 전망치보다 높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독일 올해 성장률은 0.5%로 유럽은 지난해 침체에서 소폭 회복하는데 그쳤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LG화학·NAVER·삼성전자·현대차·영풍·MBK·한화
[증시전략] 트럼프 랠리 숨고르기 국면…비트코인은 9만3천달러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