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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의무보유' 물량 1.2억주 풀린다…넥스틸 등 53곳 예정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1.31 09:37
수정2024.01.31 09:59

[유가증권시장에서 3개사, 코스닥 시장에서 50개사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 달에 53개사의 상장주식 1억 1천878만 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등록해야 하는 물량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개사의 1천971만 주, 코스닥 시장에서 50개사 9천907만 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됩니다. 

총발행 주식 수 중 해제되는 주식 수 비중을 보면 넥스틸이 61.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무궁화 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와 에이텀이 각각 52.86%와 27.63%로 뒤를 이었습니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 수만 놓고 보면 휴마시스가 1천730만 주로 가장 많았고, 넥스틸과 무궁화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도 1천600만 주, 1천400만 주씩 기록했습니다. 

예탁원은 모집(전매제한)이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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