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 뭉친 삼성 4개사 노조…'삼성 초기업 노조' 곧 출범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1.31 07:56
수정2024.01.31 07:56
삼성그룹 내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통합 노조가 다음 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초기업 노동조합'은 오늘(31일)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고 내부적인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을 합니다.
초기업 노조에 참가하는 노조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곳입니다.
초기업 노조는 다음 달 중 정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앞서 각 계열사 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조합원을 상대로 '통합 노조 설립 추진 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를 하는 등 의견 수렴을 거쳤습니다.
투표 결과 찬성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 99.5%, 삼성디스플레이 96.12%, 삼성화재 리본노조 90%, 삼성전자 DX 노조 86% 등으로 모두 높게 나왔습니다.
재작년 삼성 12개 계열사 노조로 구성된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사측에 요구하는 등 계열사 노조들이 연대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연대 형태가 아닌 통합 노조 설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합 노조가 출범하면 참여하는 계열사별 노조는 '지부'가 되고, 각 노조위원장은 지부장이 된다는 방침입니다.
초기업 노조에 동참하는 각 노조의 조합원 수는 삼성전자 DX 노조 6천여명, 삼성화재 리본노조 3천여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3천여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천600여명 등입니다.
이를 합산한 4개 노조 합산 조합원 수는 1만3천여명으로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의 1만여명보다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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