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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대화형 AI 플랫폼 'Kore.ai'에 투자 [글로벌 비즈]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1.31 05:50
수정2024.02.26 11:30

■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신재원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엔비디아, 'Kore.ai' 투자

엔비디아가 대화형 AI 플랫폼 '코어에이아이'에 투자합니다.

현지시간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코어에이아이의 1억5천만달러 규모의 자본 투입에 참여하여 AI 분야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코어에이아이는 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더 많은 가상 비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어에이아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구글이나 오픈AI 등이 만든 상업용 및 오픈 소스 대형 언어 모델을 통합한 다음, 특정 작업을 위해 해당 플랫폼을 미세 조정하거나 새로운 데이터로 더 훈련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최근 허깅 페이스, 코히어, 미스트랄 AI 등 다수의 AI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AI 분야 투자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 MS, 블리자드 CEO에 요한나 패리스 임명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으로 '콜 오브 듀티'의 총괄 매니저 '요한나 파리스'를 임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요한나 파리스 사장은 2018년, '콜 오브 듀티'의 스포츠 커미셔너로 처음 액티비전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2021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총괄 매니저로 승진해 3년간 해당 프랜차이즈의 총책임자를 맡았습니다.

파리스 사장이 최근 대규모 정리 해고 사태 이후 회사를 잘 운영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현지시간 30일 MS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작년 4분기 매출은 '620억2천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2.93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 GM, 북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재도입 

제너럴모터스가 북미에 '하이브리드 차량'을, 다시 도입합니다.

현지시간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는 콘퍼런스 콜에서 현재 다른 시장에서 판매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다시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GM의 전기차 사업 부문의 손실에 따라 나온 발표인데요.

또 최근 GM 자문위원회에 소속된 딜러들은 GM이 전기차 생산에 주력할 경우, 아직 전기차로 전환할 준비가 안된 고객들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며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바라 CEO는 GM이 '2035년까지' 완전 전기차 라인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GM은 올해 실적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보였는데요.

작년 4분기 매출은 약 42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급감했지만,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 자동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신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위해 日 3대 은행 대출 받아 

신일본제철이 US스틸 인수를 위해 '일본 3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지시간 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신일본제철 측은 인수 조건으로 일본 3대 대형은행으로부터 '총 160억달러의 대출'을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은행들은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쓰이 스미토모는 65억달러, 미쓰비시 UFJ는 55억 달러, 미즈호는 40억달러 대출을 허가할 계획입니다.

◇ UPS, 1만2천명 감축…10억달러 비용 절감 

미국 물류업체 UPS가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PS는 2015년에 인수한 화물 운송 중개기업 '코요테로지스틱스'의 직원 '만이천명'을 감축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1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감원은, 예상보다 낮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올해 어두운 실적 전망에 따른 조치인데요. UPS의 작년 4분기 매출은 '24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2.4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습니다.

'경기동향 풍향계'로 불리는 UPS의 실적이 부진한 만큼,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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