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소신…"ELS 판매 계속, 선택권 보호"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1.30 19:26
수정2024.01.30 21:17
금융당국이 은행의 주가연계증권, ELS 판매와 관련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우리은행만이 판매를 계속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농협과 하나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30일 우리은행은 내부 검토 결과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제도 개선을 통해 H지수 ELS를 선제적으로 판매 제한해 타행 대비 판매 및 손실 규모가 미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ELS 판매창구를 PB창구로만 제한했다"면서 "판매인력도 필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판매경력이 풍부한 직원으로 한정하는 등 상품판매 창구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현재 금융당국이 투자상품 관련 개선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므로, 결과가 도출되면 그에 맞춰 판매정책을 정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리은행을 제외한 4개 시중은행은 금융당국이 은행의 ELS 판매중단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압박하자 잇달아 판매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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