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은 어째 불안한데"…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1.30 17:46
수정2024.01.31 07:55
[앵커]
총선을 앞두고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이슈가 재점화될 전망입니다.
예금자보호한도는 2001년 이후 5천만원에 머물러 있는데요.
오늘(30일) 국민의 힘이 다시 한도 상향을 공약으로 꺼냈습니다.
오서영 기자, '1억원 상향' 다시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네요?
[기자]
여당이 예금자보호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민의 힘이 발표한 총선 공약 3호 내용 먼저 직접 들어보시죠.
[유의동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지난 20여년간 1인당 국민소득이 3배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금자보호한도는 선진국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도를 올리면 그만큼 더 많은 예금이 유입돼 금융기관 간 금리경쟁도 촉진된다는 건데요.
이렇게 금리가 높아지면 소액 예금자의 자산도 늘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한도 상향 논의가 탄력을 받았지만, 금융위는 결국 한도를 올리지 않았는데, 다시 분위기가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서민 공약, 또 어떤 게 추진되나요?
[기자]
1970년대 이후 지난 2013년 부활한 재형저축을 다시 도입합니다.
당시 가입 기간이 최장 10년이라 모두 만기가 돌아왔고, 이번에는 혜택을 더 준다는 건데요.
이자소득세 면제 혜택에다, 소득 수준이나 자격 제한과 같은 가입 문턱도 낮춥니다.
기간도 더 길게 중장기로 설계할 계획입니다.
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를 일반형은 현행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서민형은 4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올립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이슈가 재점화될 전망입니다.
예금자보호한도는 2001년 이후 5천만원에 머물러 있는데요.
오늘(30일) 국민의 힘이 다시 한도 상향을 공약으로 꺼냈습니다.
오서영 기자, '1억원 상향' 다시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네요?
[기자]
여당이 예금자보호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민의 힘이 발표한 총선 공약 3호 내용 먼저 직접 들어보시죠.
[유의동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지난 20여년간 1인당 국민소득이 3배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금자보호한도는 선진국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도를 올리면 그만큼 더 많은 예금이 유입돼 금융기관 간 금리경쟁도 촉진된다는 건데요.
이렇게 금리가 높아지면 소액 예금자의 자산도 늘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한도 상향 논의가 탄력을 받았지만, 금융위는 결국 한도를 올리지 않았는데, 다시 분위기가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서민 공약, 또 어떤 게 추진되나요?
[기자]
1970년대 이후 지난 2013년 부활한 재형저축을 다시 도입합니다.
당시 가입 기간이 최장 10년이라 모두 만기가 돌아왔고, 이번에는 혜택을 더 준다는 건데요.
이자소득세 면제 혜택에다, 소득 수준이나 자격 제한과 같은 가입 문턱도 낮춥니다.
기간도 더 길게 중장기로 설계할 계획입니다.
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를 일반형은 현행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서민형은 4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올립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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