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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신임 사장 선임…"첫 여성 지사장"

SBS Biz 박채은
입력2024.01.30 16:59
수정2024.01.30 17:03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사장.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연합뉴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를 선임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방실 신임 사장은 한국 시장에 공식 지사가 설립된 이래 부임한 첫 여성 지사장입니다.

한국은 스텔란티스 그룹 내 '제3의 성장동력'으로 대변되는 인도-아시아 태평양(IAP) 지역에서도 핵심 시장입니다.

이번 인사는 본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 '데어 포워드 2030'에 발맞춰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가속하고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설명했습니다.

아쉬와니 무파사니 IAP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텔란티스 가족으로의 합류를 환영한다"며 "그녀의 리더십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한국 내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한국 시장을 관리한 제이크 아우만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며, 스텔란티스 그룹 내에서 맡게 된 새로운 자리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실 신임 사장은 "내부는 물론 딜러사, 고객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스텔란티스의 존재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에 중점을 두어 브랜드를 고객들의 마음에 더욱 깊이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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