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 먹고 어지럽더라니…꿀에 발기부전약 일당 적발
SBS Biz 정광윤
입력2024.01.30 14:30
수정2024.01.31 06:47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간 벌꿀 제품을 불법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모 씨 등 2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2년 반 동안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 5063박스를 불법 수입했습니다.
이 가운데 1억3천만원어치에 해당하는 3380박스는 시장에 팔려나갔습니다.
일부 구매자들은 제품 섭취 후 발열과 어지러움 등 부작용을 호소했지만, 강씨 일당은 이에 대해 "면역력 생성 과정에서 발생한 정상 반응"이라고 홍보하며 계속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래 타다라필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게 돼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해당 벌꿀 제품에 함유된 타다라필이 1포당 54.8mg으로, 국내 허가된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1정에 함유된 타다라필 10mg의 5.48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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