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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지난해 영업이익 45.4%↑…엇갈린 중공업·화학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1.29 20:51
수정2024.01.29 20:51


효성그룹이 중공업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개선된 실적을 내놨습니다.



효성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3조4천347억원, 영업이익 944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9일) 공시했습니다.

2022년 보다 매출은 7.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5.4% 증가했습니다.

계열사별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4조3천5억원, 영업이익 2천578억원으로 각각 22.52%, 79.99% 증가했습니다.



반면, 효성화학은 지난해 매출 2조7천916억원, 영업적자 1천8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3천367억원) 대비 영업적자를 줄이긴 했지만,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매출 3조2천23억원, 영업이익 1천724억원을 기록했고,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매출 7조5천269억원, 영업이익 2천13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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