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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배송, 인구소멸 위험 지역까지"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1.29 14:01
수정2024.01.29 15:21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한 마을에서 배송 중인 쿠팡 차량. (쿠팡 제공=연합뉴스)]

쿠팡이 전국 주요 인구소멸 위험 지역까지 로켓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 지역(관심 지역 포함)인 강원 강릉·동해·삼척과 경남 통영·사천, 경북 안동·영천·영주·경주, 전남 영암과 전북 김제, 충남 공주·논산·보령·예산, 경기 가평 등 16곳으로 로켓배송 가능 지역, 쿠세권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남 거제·진주와 전남 순천·여수·목포·나주, 충북 음성·증평·진천 등 지방의 여러 시군구 지역에서도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읍면동 단위로 계속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쿠팡은 지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국내 물류 인프라 확보에 6조2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쿠세권을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미국 증시 상장 이후 2년간 약 2조3천억원(19억달러)을 미국 시장에서 조달해 한국에 투자했다는 설명입니다. 쿠팡이 미국에서 조달해 2년간 한국에 투자한 19억달러는 같은 기간 미국이 한국에 투자한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액의 35%에 이른다고도 쿠팡 측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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