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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 첫 연간 10만톤 돌파

SBS Biz 김기송
입력2024.01.28 09:39
수정2024.01.28 16:36

에코프로가 양극재 수출 10년 만에 연간 수출 10만톤을 돌파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에코프로의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은 약 10만7천톤으로 전년의 8만6천톤 대비 24.4% 늘었습니다. 2013년 소니에 양극재를 처음 수출한 이후 처음 10만톤을 넘었습니다.

에코프로가 작년에 수출한 양극재 10만톤은 전기차 최대 1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약 60%가 전기차 배터리, 40%가 전동공구용 배터리 제작에 쓰입니다.

올해는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2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에코프로는 전망했습니다.

회사 측은 "에코프로가 수출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국내 베터리 셀 메이커에 공급돼 K-배터리 생태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소재 수출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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