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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S·X 19만대 리콜…후방카메라 이상

SBS Biz 전서인
입력2024.01.27 08:59
수정2024.01.27 09:46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 Y·S·X 일부 차량을 리콜합니다. 


   
현지시간 26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3년형 모델 Y·S·X 차량에 소프트웨어 불안정성으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후진 시 후방 이미지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는 운전자의 시야 범위를 좁히고 충돌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NHTSA는 지적했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총 19만9천575대입니다.
   
지난 21일까지 테슬라는 이 후방 카메라와 관련해 81건의 결함 수리 요구를 확인했습니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미 언론은 테슬라가 지난해 12월 중순 주행 보조기능 '오토파일럿' 결함으로 200만대를 리콜한 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리콜을 포함해 지난 1년간 테슬라가 리콜한 횟수는 15차례에 달한다고 NBC 뉴스는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달 초 중국에서도 2014∼2023년 판매한 차량 중 주행 보조기능 등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162만대가량을 리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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