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검거…제주에서 밀항하려다 붙잡혀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1.26 13:56
수정2024.01.27 09:18
[영풍제지 홈페이지. (사진=영풍제지 홈페이지 갈무리)]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 주범으로 지목된 사채업자 이모씨가 3개월간 도피 끝에 검거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어제(25일) 제주도에서 밀항 시도하던 이씨를 검거하고,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가 오늘(26일) 이씨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현재 구속기소된 공범들이 주범으로 지목한 인물로서,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 이후 검찰 수사망을 피해 3개월째 도피 중이었습니다. 앞서 공범 중 한명인 윤모씨의 변호인은 지난 19일 "피고인은 주범 이모씨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씨가 검거되면서 영풍제지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는 지난해 10월 18일 영풍제지 주가가 돌연 하한가를 잇달아 기록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주가조작 일당인 윤씨 등은 이번에 검거된 이씨의 지시를 받고 지난해 2월부터 폭락 직전까지 110여 개의 계좌를 동원해 영풍제지 주식을 총 3만8천875회 시세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산출된 부당이득 규모는 2천800억 원가량 됩니다.
검찰은 이 사건 범행으로 총 11명을 구속 기소했고, 향후 이씨 등 범행에 가담한 5명을 추가 기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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