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게임 부문 구조조정…1천900명 감축 [글로벌 비즈]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1.26 05:50
수정2024.02.26 11:31
■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신재원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MS, 게임 부문 구조조정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부문에서 구조조정에 착수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25일, MS 게임 부문 필 스펜서 CEO가 직원들에게 게임 사업 직원 2만 2000명의 9%에 해당하는 1900명을 줄이겠다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감원은 MS가 작년 10월에 인수한 대형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 기술 기업은 주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을 감안해 잉여인력의 대대적인 감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정보통신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자체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팀을 꾸렸는데요.
오픈AI의 챗GPT보다 더 작고 적은 비용으로 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나섰습니다.
◇ 테슬라, 지난해보다 올해 판매 낮아질 듯
테슬라의 주가가 머스크의 성장 둔화 전망으로 12% 넘게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4일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2024년 자동차 판매 성장률이 2023년에 달성한 성장률보다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2025년 하반기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될 '보급형 신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머스크는 신차가 붐을 일으킬 것이라 언급했지만, 투자자들은 반대 의견을 가졌는데요.
테슬라의 손실이 지속될 경우, 약 700억달러의 시장 가치를 잃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머스크는 실적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무역 장벽이 없다면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세계 대부분의 다른 자동차 회사들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가 보급형 신차 개발에 나선 만큼, 머스크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메타, 美 인디애나주에 AI중심 데이터센터 건설
메타가 인디애나주에 8억 달러 규모의 AI 중심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AI 기술 분야에서 메타가 우위를 점하기 위함입니다.
한편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청소년을 위한 기본 다이렉트 메시지 설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해 콘텐츠를 우려하는 국회의원과 학부모들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계속 압박하면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의 16세 미만 또는 영국과 유럽의 18세 미만 사용자들은, 이미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메시지를 받거나 그룹 채팅에 추가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 애플, iOS·사파리·앱스토어 전면 개편
애플이 유렵연합(EU)의 iOS, 사파리, 앱스토어 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새로운 반독점 규정을 부과하기로 한 규제당국을 달래기 위한 조치인데요.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고객들이 처음으로 '앱스토어 밖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객들은 대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고, 새로운 기본 웹 브라우저를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플 경영진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회사가 오랫동안 강조해온 사용자 보안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은 17.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의적절한 가격 할인이 수요를 촉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구글, AI 소프트웨어 개발 위해 허깅 페이스와 계약
구글이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허깅 페이스'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25일, 구글이 허깅 페이스의 AI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허깅 페이스는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자사의 오픈소스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로 인해 오픈소스 개발자들은 자신의 인공지능 앱을 구축하는 데 있어 혁신 속도를 높이고 오픈소스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MS, 게임 부문 구조조정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부문에서 구조조정에 착수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25일, MS 게임 부문 필 스펜서 CEO가 직원들에게 게임 사업 직원 2만 2000명의 9%에 해당하는 1900명을 줄이겠다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감원은 MS가 작년 10월에 인수한 대형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 기술 기업은 주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을 감안해 잉여인력의 대대적인 감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정보통신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자체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팀을 꾸렸는데요.
오픈AI의 챗GPT보다 더 작고 적은 비용으로 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나섰습니다.
◇ 테슬라, 지난해보다 올해 판매 낮아질 듯
테슬라의 주가가 머스크의 성장 둔화 전망으로 12% 넘게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4일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2024년 자동차 판매 성장률이 2023년에 달성한 성장률보다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2025년 하반기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될 '보급형 신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머스크는 신차가 붐을 일으킬 것이라 언급했지만, 투자자들은 반대 의견을 가졌는데요.
테슬라의 손실이 지속될 경우, 약 700억달러의 시장 가치를 잃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머스크는 실적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무역 장벽이 없다면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세계 대부분의 다른 자동차 회사들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가 보급형 신차 개발에 나선 만큼, 머스크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메타, 美 인디애나주에 AI중심 데이터센터 건설
메타가 인디애나주에 8억 달러 규모의 AI 중심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AI 기술 분야에서 메타가 우위를 점하기 위함입니다.
한편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청소년을 위한 기본 다이렉트 메시지 설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해 콘텐츠를 우려하는 국회의원과 학부모들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계속 압박하면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의 16세 미만 또는 영국과 유럽의 18세 미만 사용자들은, 이미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메시지를 받거나 그룹 채팅에 추가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 애플, iOS·사파리·앱스토어 전면 개편
애플이 유렵연합(EU)의 iOS, 사파리, 앱스토어 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새로운 반독점 규정을 부과하기로 한 규제당국을 달래기 위한 조치인데요.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고객들이 처음으로 '앱스토어 밖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객들은 대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고, 새로운 기본 웹 브라우저를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플 경영진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회사가 오랫동안 강조해온 사용자 보안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은 17.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의적절한 가격 할인이 수요를 촉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구글, AI 소프트웨어 개발 위해 허깅 페이스와 계약
구글이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허깅 페이스'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25일, 구글이 허깅 페이스의 AI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허깅 페이스는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자사의 오픈소스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로 인해 오픈소스 개발자들은 자신의 인공지능 앱을 구축하는 데 있어 혁신 속도를 높이고 오픈소스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6.'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7.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8.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