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약 임상실험 '로비 의혹'…참여 교수 구속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1.25 22:35
수정2024.01.26 08:52
오늘(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2일 제약업체 G사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참여한 강모 경희대학교 교수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G사가 2021년 생활용품업체 대표에게 현금 3억원을 주고 이 업체의 전환사채 6억원을 인수하는 등 총 9억원을 건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청탁을 부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강 교수는 이 과정에서 전환사채 인수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사는 실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실험을 승인받았지만, 현재는 사실상 임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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