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FT 플랫폼 사업 접는다…출시 2년 만에 종료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1.25 18:44
수정2024.01.25 18:44
KT가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사업에서 철수합니다.
오늘(2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NFT 발행·관리 플랫폼 '민클'을 오는 3월 4일 종료할 예정입니다.
민클은 지난 2022년 4월 KT가 베타 서비스로 처음 선보였던 플랫폼입니다. 첫 출시 당시 약 8천 명이 사전 알림을 신청하는 등 인기를 끌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점차 줄어들면서 플랫폼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 KT가 해당 사업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KT 관계자는 "회사 전략 방향에 따라 블록체인 사업을 디지털 문서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게 돼 NFT 사업 합리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와 별개로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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