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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화생명, 다음 달부터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내린다

SBS Biz 류정현
입력2024.01.25 18:24
수정2024.01.25 18:49


한화생명이 다음 달부터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조정합니다.



오늘(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다음 달 1일부터 'The H3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현재 개정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며 "얼만큼 조정할지 확정된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생명은 만기 5년, 7년의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유지 환급률을 각각 130.5%, 130.7%로 설정해 왔습니다. 이렇게 설계된 보험은 오는 31일까지만 판매가 가능합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최근 일부 생명보험사들이 환급률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이로 인해 불완전판매, 보험사 유동성 리스크 등의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부터 신한라이프, 교보생명 등에 현장검사를 착수했고 다른 생명보험사들을 상대로는 서면 검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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