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어쩌다가...'말단 직원도 임금 반납하라?'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1.25 10:33
수정2024.01.25 12:00
200조 원에 달하는 부채로 재무 위기를 맞은 한국전력공사.
말단 직원에게도 임금 반납을 요구해 논란 거셉니다.
발단은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 마련입니다.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급여 일부 반납해 위로금 주자는 거죠.
당초 2급 이상 간부였는데 정작 반납분은 수십억 원에 그치고 정부 지원도 거절당한 상황이 되자 반납 대상을 4급 이하 직원들까지 확대한 겁니다.
말단 직원들 월급 뻔한데 여기서 반납까지 하라고 하니 불만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여기에 일대일로 불러서 얘기하고 퇴근하고도 전화 걸어 반납했다는 말이 나돌자 무늬만 자발적 말이 동의서지 강요나 다름없다는 불만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영난에 따른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행태에 직원들은 물론 비난의 목소리 쏟아지고 있습니다.
말단 직원에게도 임금 반납을 요구해 논란 거셉니다.
발단은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 마련입니다.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급여 일부 반납해 위로금 주자는 거죠.
당초 2급 이상 간부였는데 정작 반납분은 수십억 원에 그치고 정부 지원도 거절당한 상황이 되자 반납 대상을 4급 이하 직원들까지 확대한 겁니다.
말단 직원들 월급 뻔한데 여기서 반납까지 하라고 하니 불만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여기에 일대일로 불러서 얘기하고 퇴근하고도 전화 걸어 반납했다는 말이 나돌자 무늬만 자발적 말이 동의서지 강요나 다름없다는 불만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영난에 따른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행태에 직원들은 물론 비난의 목소리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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