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장·차남 "송영숙 회장과 특수관계 아냐"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1.24 23:43
수정2024.01.25 13:36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더 이상 특수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임종윤·종훈 사장은 24일 각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공시하고 "한미사이언스 최대 주주인 송영숙과 특수관계인으로서 연명 보고를 해왔으나, 자본시장법에 따라 임종윤·종훈과 그 배우자 및 직계비속은 더 이상 송영숙(그 특수관계인 포함)과 특수관계인으로 볼 수 없어 신규 보고 형식으로 보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한미약품그룹이 OCI그룹과 통합을 발표하며 신주 발행을 추진하자, 임종윤·종훈 사장이 이에 반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제기한 데 따른 것입니다.
형제의 이번 결정은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3월 주주총회에서 통합을 둘러싼 표 대결이 이뤄질 것에 대비해 송 회장 측과 의결권을 따로 가져간다는 의미에서 특수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과 그의 부인 및 자녀 3명, 임종훈 사장과 그의 부인 및 자녀 2명, 임종윤 사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바이오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가 특별관계인으로 새롭게 묶였습니다. 이들의 지분을 모두 합치면 28.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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