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구업계의 아마존' 웨이페어, 대규모 감원 발표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1.24 15:25
수정2024.01.24 15:28
[웨이페어 홈페이지 갈무리]
가구 업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미국 최대 온라인 가구 플랫폼 '웨이페어'(Wayfair)가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웨이페어는 전 세계 임직원의 13%, 약 1천650명가량을 정리해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웨이페어의 직원 수는 2023년 기준 약 1만4천명입니다. 이번 정리해고의 약 20%가 기업 비즈니스 쪽의 인력에서 감축될 예정입니다.
모든 직원은 이번 주 금요일에 정리해고 여부를 밝히는 이메일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웨이페어는 지난 2022년 여름부터 구조조정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지나치게 비대해진 조직을 정상화하는 취지라고 웨이페어는 설명했습니다.
웨이페어의 구조조정은 약 2억 8천만 달러가량의 자금을 구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