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1000억원 풀린다…30일부터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1.23 10:32
수정2024.01.23 11:27
[서울사랑상품권 (사진=SBS Biz 자료사진)]
5% 할인된 서울사랑상품권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판매됩니다.
서울시는 오늘(23일) 설날을 맞아 1천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25개 자치구별로 지역상품권을 발행합니다. 각 자치구별 발행액은 40억원으로 동일합니다.
성북구․용산구 등을 시작으로 13개 자치구민은 오는 30일에, 중구․강동구 등 12개 자치구민은 31일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신한쏠뱅크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등 5개 앱에서 살 수 있습니다.
한 사람당 한 달에 50만원까지 살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50만원입니다.
구매한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중구사랑상품권을 구입했을 경우,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상품권을 구입하고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계좌이체나 체크카드 등으로 현금 구매를 했을 경우, 보유 금액의 60% 이상을 소진한 경우에 한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자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되었다", "이번 발행으로 시민분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일정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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