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러시아에 1370만 달러 벌금 지불
SBS Biz
입력2024.01.23 06:41
수정2024.01.23 07:22
애플이 러시아 연방 반독점 서비스국(FAS)에 약 1370만달러의 벌금을 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당 벌금은 애플이 인앱 결제와 관련해 모바일 앱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러시아의 독점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부과되었습니다.
2023년 2월에도 애플은 반독점 관련 혐의로 약 1210만달러의 벌금을 러시아에 지불한 적이 있습니다.
애플은 iOS 운영 체제를 통한 앱 배포가 자사 제품에 경쟁 우위를 제공했다는 판결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지만, 이번에도 결국 벌금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 반독점 서비스국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러시아 연방 예산으로 이전되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7."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8.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9.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10."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