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되는 HMM 매각…본계약 협상 기한 2주 연장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1.22 19:16
수정2024.01.22 21:21
HMM 매각 본계약 협상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림·JKL 컨소시엄과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등 매각 측은 내일(23일)로 정해진 주주 간 계약 협상 시한을 다음달 6일까지로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양 측은 오는 2월 설 연휴 전에 계약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하림그룹은 매각 측의 잔여 영구채에 대해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하고, 잔여 영구채 주식 전환 시 우선매수권을 부여할 것 등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IB업계 관계자는 "협상 결렬은 아니지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11월부터 기관·외국인도 90일 안에 상환…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
- 2.재산세 더 못 나눠줘…강남구, 서울시에 반기 들었다
- 3.서울 집값 비싸서 결국 짐 쌌다…어디로 가나 봤더니
- 4.성심당 빵 사러 대전역 계속 간다?…백기든 코레일
- 5.살짝 부딪히고 받던 도수치료, 이젠 어렵다?
- 6.삼성전자 6만원대 찍자, 임원들 지갑 확 열었다
- 7.[단독] '토종 IT 기업' 티맥스 계열사, 1천200명 급여 중단 예정
- 8.줬다 뺏는 기초연금에 67만명 어르신들, 어떻게 살라고
- 9."청소 28만원이라더니 추가금 24만원"…플랫폼은 '나몰라라'
- 10."내 강아지에게 세금 물린다?"…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