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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AI의 선택은? TSMC냐 삼성, SK냐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1.22 11:20
수정2024.01.22 13:06

[앵커] 

샘 올트먼 오픈 AI CEO가 AI 칩 반도체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엔비디아에 몰린 수요를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김종윤 기자, 샘 올트먼 오픈 AI CEO가 전 세계 반도체 회사에 생산 네트워크 참여를 타진했네요? 

[기자] 

블룸버그통신은 샘 올트먼 오픈 AI CEO가 AI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전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이를 위해 UAE G42와 소프트뱅크와 투자를 논의하고, 인텔·TSMC·삼성 등 잠재적 파트너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T는 "올트먼 오픈 AI CEO가 TSMC와는 AI반도체 개발·생산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생성형 AI 수요가 늘어나자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데이터센터 확충에 나섰습니다. 

아마존은 일본에 4년간 2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고, 구글·MS도 영국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앵커] 

올트먼 CEO가 이번 주 방한해 국내 그룹 수뇌부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네요? 

[기자] 

올트먼 CEO는 이번주 한국을 방문해 엔비디아에 4세대 반도체 HBM3를 납품한 SK하이닉스의 최태원 SK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올트먼 CEO가 오픈 AI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위해 이재용 삼성 회장을 만날 지도 주목됩니다. 

오픈 AI가 AI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한 파트너로 대만 TSMC와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가운데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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