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자 300만명 첫 돌파…삼성전자 직원 12만명
SBS Biz 배진솔
입력2024.01.22 06:43
수정2024.01.22 09:09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었습니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8만9천명 늘어난 308만7천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대기업 중 고용 규모가 최대인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12만4천70명으로 1년 전보다 5.2% 늘었습니다.
현대차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7만1520명으로 1년 전보다 847명 늘었고 4년 전보다 2213명 증가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기업별 직원 수는 기아 3만5438명, LG전자 3만4198명, SK하이닉스 3만2217명, 대한항공 1만7839명, LG화학 1만4821명, 삼성SDI 1만2161명, LG에너지솔루션 1만1793명, 현대모비스 1만1754명 등입니다.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23만8000명 증가한 2532만9000명으로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자는 코로나 첫해인 2020년 29만8000명 줄었다가 2021년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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