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중동 확전 위기 고조…우크라 동부 포격 "최소 25명 사망"

SBS Biz 배진솔
입력2024.01.22 05:55
수정2024.01.22 09:09

[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전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중동 확전 우려에 미국이 중재에 나섰고,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에선 포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배진솔 기자, 중동 확전 우려에 결국 미국이 진화에 나섰다고요.

[기자]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21일) 2만5천105명이 죽고 6만여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은 지난해 11월 30일 일시 휴전이 중단된후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천2백여명을 학살하고 240여명을 인질로 잡고 있고 이스라엘은 30만명이 넘는 예비군까지 반격에 나서 107일째 하마스 소탕전을 진행중입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에게 전쟁을 종료할 단계적 외교 과정에 참여하도록 압박을 넣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조만간 새 협상안을 놓고 이집트 카이로에서 협상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상황도 악화되고 있죠.

[기자]

AP통신 등은 도네츠크주에 러시아가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 DPR 정부 수장 데니스 푸실린을 인용해 최소 사망자 수가 25명까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 공습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 정권이 분쟁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논평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DPR과 러시아 측의 주장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배진솔다른기사
네이버 카페 일부 기능 1시간 접속 오류
나스닥 기대했는데 월급도 못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