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올트먼, TSMC와 AI반도체 개발·생산 논의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1.21 09:45
수정2024.01.21 09:53
현지시간 2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트먼이 "새로운 AI 모델 구축에 필요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 위해 중동의 부유한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논의 대상 가운데에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동생인 타흐눈 빈 자예드 국가안보 보좌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AE 아부다비에서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는 타흐눈 보좌관은 UAE의 AI 기업 G42의 소유주이자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G42는 오픈AI의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와 이미 협력 중입니다.
타흐눈 보좌관은 특히 8천억 달러(약 1천70조원) 규모의 아부다비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아부다비투자청(ADIA), 또 다른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ADQ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가총액이 약 1조5천억 달러(약 2천조원)에 육박하는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반도체 개발에는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필요 자금은 수십억 달러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올트먼은 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와 AI 반도체 생산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트먼의 AI 칩 벤처기업이 오픈AI의 자회사가 될지 또는 별도 기업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오픈AI는 이 기업의 최우선 고객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오픈AI는 거대언어모델(LLM)인 GPT-4의 주요 업그레이드를 개발 중이며 올해 안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작업에는 고가의 AI 반도체가 대량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올트먼은 현재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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