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10만원에 앤디워홀 작품을…새해 첫 조각투자 모집률 87%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1.19 18:12
수정2024.01.19 21:20

[엔디워홀 달러사인 (사진=서울옥션블루)]

앤디 워홀 '달러 사인'에 대한 7억 원규모 청약 모집이 마감됐습니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 조각투자 앱 '소투(SOTWO)'를 통해 진행된 앤디 워홀 '달러 사인' 기초자산의 7억 원 규모 청약 모집을 어제(18일) 오후 4시 마감해 최종 청약에 성공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간 모집된 이번 투자계약증권은 1주당 10만 원, 총 7천 주가 발행됐습니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최종 집계 결과 모집률 87%으로 청약에 성공했으며, 잔여분 13%은 서울옥션블루가 자사 매입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선배정된 10%를 포함한 23%, 1천165주는 공동사업 운영자인 서울옥션블루 자사에,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77%에 해당하는 총 5천385주가 균등 비례 방식으로 배정됩니다.

균등배정은 1천701주, 비례배정은 3천684주입니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투자계약증권으로 전환해 처음으로 진행한 청약을 통해 미술품 조각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체감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미술 시장 내 독보적인 전문성과 금융 정책 준수로 투명하게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동필다른기사
"금투세로 우하향 신념이면 인버스 투자" 발언에 투자자 '부글'
'운명의 금투세 역할극' 유예팀 vs.시행팀…민주당 당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