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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TSMC·애플"…삼성전자·SK하이닉스, 2%대 급등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1.19 09:22
수정2024.01.19 10:00


미국발 반도체 기술주 훈풍에 오늘(19일) 장 초반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어제(18일) 종가 대비 2.93% 오른 7만 3천800원에 거래 중입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2.2% 오른 13만 9천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반등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애플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강세 여파로 풀이됩니다. 

뉴욕증시에서 TSMC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1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TSMC는 순익이 전년 대비 19% 정도 급감했지만 주당 순익이 1.48 달러라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38달러를 상회한 수준입니다.

순익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면서 반도체 업황이 반등하는 신호라는 해석이 시장에서 쏟아졌습니다.

엔비디아는 1.88%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애플 또한 3.26%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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