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AI 수요 확대로 올해 매출 20% 증가 전망 [글로벌 비즈]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1.19 05:45
수정2024.02.26 11:32
■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신재원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TSMC, 올해 매출 20% 성장
대만 칩 제조업체 TSMC가 인공지능(AI) 등에 쓰이는 최첨단 반도체 수요 확대로 올해 매출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전 전망이 나온 건데요.
현지시간 18일 TSMC는 시장예상치를 넘는 4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는데요 AI 칩 수요 증가와 작년 하반기 3나노, 내년 2나노 등 차세대 공정으로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파운드리칩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공장 가동 계획도 발표했는데요.
독일 파운드리 공장은 올해 4분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미국 애리조나 제1공장 4나노 생산라인은 내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편 현재 애리조나에 짓는 제2공장은 미국 정부가 아직까지 보조금 지급을 미루며 가동이 지연되는 상황입니다.
◇ 테슬라, 인도정부의 EV 수입관세 인하 통보 못 받아
테슬라가 인도 정부로부터 전기차에 대한 수입관세 인하 결정을 확정받지 못했다고 현지시간 18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국내 자동차 회사들은 테슬라가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을 우려하는데요.
인도의 타타모터스도 인도 제조업체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행 수입관세 제도를 유지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테슬라 차이나는 현지시간 18일 중국 소셜 미디어 메시지 사이트 위챗에서 주력 제품 '사이버 트럭'을 선보이기 위해 전국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 3월 기업공개 추진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이 3월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려 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9년 핀터레스트가 상장한 후 주요 소셜미디어 기업 가운데 첫 기업공개인데요.
상장 배경은 틱톡, 페이스북 등과 벌이는 광고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또 기업공개는 회사의 상장을 지원하려는 일부 레딧 사용자들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2021년 12월 기업공개를 준비한 레딧은 올 2월 말 신청하고, 3월 초 로드쇼를 시작한 뒤, 3월 말까지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인텔, EU와 반독점소송서 유리한 고지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이 EU 반독점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인텔은 현재 10억 6000만 유로에 달하는 EU의 벌금을 놓고 반독점 소송을 진행 중인데요.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U 사법재판소 라일라 메디나 소장은 인텔이 경쟁사들을 좌절시키기 위해 PC 칩 시장에서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재판부 의견에 따라 인텔이 소송에서 이길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 구글맵 등 앱, 올림픽 기간 파리시내 경로 선택에 제한
구글맵을 포함한 네비게이션 앱이 파리 교통 당국으로부터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동안 경로 선택권 제한 요청을 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19일, 구글맵을 포함한 네비게이션 앱 등이 파리 교통 당국으로부터 올 여름 올림픽 기간에 관광객이 교통 당국이 지정한 경로를 밟도록 노선을 수정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교통 당국이 해당 문제를 공공 안전 문제로 간주했기에 앱 제공업체가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면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파리 교통 당국은 지난 12월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한시적으로 파리와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요금을 두 배 가까이 인상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TSMC, 올해 매출 20% 성장
대만 칩 제조업체 TSMC가 인공지능(AI) 등에 쓰이는 최첨단 반도체 수요 확대로 올해 매출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전 전망이 나온 건데요.
현지시간 18일 TSMC는 시장예상치를 넘는 4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는데요 AI 칩 수요 증가와 작년 하반기 3나노, 내년 2나노 등 차세대 공정으로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파운드리칩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공장 가동 계획도 발표했는데요.
독일 파운드리 공장은 올해 4분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미국 애리조나 제1공장 4나노 생산라인은 내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편 현재 애리조나에 짓는 제2공장은 미국 정부가 아직까지 보조금 지급을 미루며 가동이 지연되는 상황입니다.
◇ 테슬라, 인도정부의 EV 수입관세 인하 통보 못 받아
테슬라가 인도 정부로부터 전기차에 대한 수입관세 인하 결정을 확정받지 못했다고 현지시간 18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국내 자동차 회사들은 테슬라가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을 우려하는데요.
인도의 타타모터스도 인도 제조업체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행 수입관세 제도를 유지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테슬라 차이나는 현지시간 18일 중국 소셜 미디어 메시지 사이트 위챗에서 주력 제품 '사이버 트럭'을 선보이기 위해 전국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 3월 기업공개 추진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이 3월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려 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9년 핀터레스트가 상장한 후 주요 소셜미디어 기업 가운데 첫 기업공개인데요.
상장 배경은 틱톡, 페이스북 등과 벌이는 광고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또 기업공개는 회사의 상장을 지원하려는 일부 레딧 사용자들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2021년 12월 기업공개를 준비한 레딧은 올 2월 말 신청하고, 3월 초 로드쇼를 시작한 뒤, 3월 말까지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인텔, EU와 반독점소송서 유리한 고지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이 EU 반독점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인텔은 현재 10억 6000만 유로에 달하는 EU의 벌금을 놓고 반독점 소송을 진행 중인데요.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U 사법재판소 라일라 메디나 소장은 인텔이 경쟁사들을 좌절시키기 위해 PC 칩 시장에서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재판부 의견에 따라 인텔이 소송에서 이길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 구글맵 등 앱, 올림픽 기간 파리시내 경로 선택에 제한
구글맵을 포함한 네비게이션 앱이 파리 교통 당국으로부터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동안 경로 선택권 제한 요청을 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19일, 구글맵을 포함한 네비게이션 앱 등이 파리 교통 당국으로부터 올 여름 올림픽 기간에 관광객이 교통 당국이 지정한 경로를 밟도록 노선을 수정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교통 당국이 해당 문제를 공공 안전 문제로 간주했기에 앱 제공업체가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면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파리 교통 당국은 지난 12월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한시적으로 파리와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요금을 두 배 가까이 인상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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