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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전북,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직접 꼼꼼히 챙기겠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4.01.18 13:27
수정2024.01.18 15:16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8일) "전북이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발맞춰 지난 2022년 12월에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날 공식 출범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법 제정 이후에도 중앙정부와 전북이 노력해 1년 후인 2023년 12월 농업, 환경, 인력, 금융 등 4개 분야의 특례를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로써 지방이 주도적으로 발전 전략을 세우고 정부가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주도형’ 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전북특별법'에는 동부권 관광벨트,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등 대선 후보 시절 도민에게 했던 약속이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식량 주권의 든든한 거점이 될 '농생명산업지구'뿐만 아니라 바이오 융복합 산업, 무인 이동체 산업, 이차전지, 국제케이팝학교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해나갈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전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한오섭 정무수석을 비롯해 전북 지역 경제계·종교계·문화계 대표 등 도민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해 "지방이 주도적으로 발전 전략으로 세우고 정부가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주도형' 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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