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700만명 지난해 일본 찾았다…방일 외국인 중 1위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1.17 17:58
수정2024.01.17 21:18
엔화 약세 등으로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2천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한국인이 10명 중 3명꼴에 해당하는 약 700만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17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2천507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상 최대였던 2019년 3천188만명에는 못 미치지만 4년 만에 2천500만명을 넘으며 2019년의 79%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4월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철폐하면서 방일 외국인은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해 10월에 처음으로 2019년 같은 달보다 많아졌습니다.
지난해 12월 방일 외국인 수는 2019년 같은 달의 108%에 해당하는 273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2월 방문객으로 사상 최다일 뿐 아니라 코로나19 유행 이후 월간으로도 최다였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인이 전체의 28%에 해당하는 696만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인 방문객은 2019년과 비교해 25% 늘었습니다. 이처럼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급격히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는 엔화 약세와 함께 항공 노선 증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원/엔 환율은 지난해 11월 100엔당 860원대로 떨어지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인천∼센다이, 인천∼간사이 등 한국과 일본 지방 각지를 잇는 노선도 증편되면서 직항 편수도 늘어났습니다.
한국에 이어 대만(420만명), 중국(243만명), 홍콩(211만명), 미국(205만명) 순으로 일본을 많이 찾았습니다.
한편, 일본 관광청은 지난해 외국인이 숙박비 등으로 일본에서 쓴 돈이 5조2천923억엔(약 48조1천억원)이었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외국인 연간 소비액이 5조엔을 넘은 것은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여보, 우리도 차 바꾸자"…쏟아지는 신차에 아빠들 들썩
- 2.'19만 전자' 찍고 파죽지세 삼성전자…증권가 '깜짝 전망'
- 3.'로또 1등' 26억5000만원 받는다…당첨 지역은 어디?
- 4.벚꽃배당 타볼까…고배당주 ' 이종목'
- 5.은퇴한 베이비부머…매달 월세 받으려다 날벼락?
- 6.원금 보장되면서 年 이자 10%…은행 ELD 아시나요?
- 7.요즘 車 사면 아재?…2030 "누가 차 사요? 빌리지"
- 8."벼락거지 될라, 서울 집부터 사고보자"…30대 역대 최대
- 9.돈 벌 기회 왔다?…은행이자보다 좋은 벚꽃배당
- 10.삼성·SK하이닉스 보다 '의사'…연고대 계약학과 무더기 등록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