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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그룹, 베트남 중부 후에 지역에 골프리조트 단지 조성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1.17 14:23
수정2024.0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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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그룹이 베트남에 종합리조트 단지를 조성할 후에 위치도. (사진=KX그룹)]

국내 주요 골프산업 기업인 KX그룹이 베트남 중부지역에 국내 기업 최초로 골프리조트 단지를 조성합니다.



이를 위해 최상주 KX그룹 회장은 최근 베트남을 방문, 응우옌 푸엉 후에성장, 쭝 후에 문화재보호센터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후에성 측과 골프리조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이른 시일에 마무리 짓고 KX그룹은 연내 착공에 나선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오늘(17일) KX그룹이 밝혔습니다.

KX그룹이 건설하는 골프리조트는 후에성 해변지역인 퐁 디엔현에 부지 270만㎡(약 80만평)규모로 조성되며 36홀 골프장, 5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고급 풀빌라 300채 등으로 이뤄집니다. 오는 2026년 말~2027년 초 사이에 단계적으로 개정 예정입니다.

사업 예정 부지는 지난해 개장한 후에성 푸바이 국제공항 및 후에 시내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입니다. 오는 2027년 리조트 앞으로 해안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 개선으로 관광객 수요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상주 KX그룹회장은 “후에성의 골프 및 관광산업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후에성과 KX그룹이 골프 외에도 K컨텐츠몰, 여행사업 등 각종 사업을 협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응우옌 위원장은 “KX리조트는 후에성의 골프관광산업 발전에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KX그룹이 이를 조속히 개발 완료할 수 있도록 후에성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KX그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하여 앞으로 있을 후에성의 다른 여러 개발사업에 있어서도 KX그룹이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후에성은 베트남 중부지역, 태평양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은 다낭시, 서쪽은 라오스, 북쪽은 꽝찌성에 접합니다. 후에시는 다낭시에 이어 베트남의 6번째 특별시로 승격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푸바이 국제공항 개통, 다낭에서 라오스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완공 등 교통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 중이며, 다수의 역사 관광자원에 더해 현재 해안가 20km 구간에 리조트단지 및 골프장 등 대규모 휴양 인프라를 조성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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