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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강남 쏘나타…연 1만대 팔린 억대 슈퍼카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1.16 08:04
수정2024.01.16 11:27

[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사진=포르쉐코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과 마칸의 수요에 힘입어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포르쉐 AG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 증가한 32만221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제품별로는 지난해 4월 선보인 신형 카이엔이 8만7553대 판매되며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습니다. 마칸은 8만7355대 판매돼 그 뒤를 이었습니다.

스포츠카 포르쉐 911은 같은 기간 24% 증가한 5만146대 팔렸고,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17% 늘어난 4만629대가 인도됐습니다. 파나메라도 3만4020대 판매됐습니다.

국내에선 1만1000대 넘게 팔렸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포르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1만1355대입니다. 

포르쉐가 연간 1만대 클럽에 가입한 것은 지난 2014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처음입니다. 

이중 카이앤은 전년보다 17.3% 늘어난 4827대가 팔렸고, 파나메라는 36.8% 늘어난 1826대, 타이칸은 60% 증가한 1805대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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