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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홀딩스, 美 나스닥 상장 추진"

SBS Biz 정광윤
입력2024.01.15 18:46
수정2024.01.16 06:00


셀트리온홀딩스가 이르면 올해 안에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합니다.



15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전날 강원 강릉에서 열린 협회 행사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상장하도록 관련 부서에 주문해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나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 중 5조원을 시드머니로 활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해외 투자자들을 대규모로 유치해 100조원 펀드를 결성할 방침"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을 흡수합병 하는 계열사 정리를 추진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출범한 지주사를 상장할 계획인데, 나스닥 상장이 자본유치에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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