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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거래일째 순매도 기관…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담아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1.15 07:59
수정2024.01.15 09:21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새해 개장일인 2일부터 12일까지 첫날을 제외하고는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매도세가 시작한 3일부터 시간 외 거래까지 집계된 11일까지 7거래일 동안 기관이 팔아치운 금액은 6조2천681억 원에 달합니다.

11일에는 3조297억원 순매도하며 하루에만 3조원 넘게 팔기도 했습니다.

이 기간 기관이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도액은 3조985억 원이었습니다.

이어 POSCO홀딩스(1조6천758억 원),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발표하는 한국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 'TIGER MSCI Korea TR'(1조1천57억 원), SK이노베이션(7천587억 원), 중국 전기 자동차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7천109억 원) 순으로 순매도했습니다.

수량 기준으로 기관은 'TIGER MSCI Korea TR'(8천99만 주)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금액 기준으로 SK하이닉스는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순매수 금액은 1조561억 원입니다.

이어 F-코스피200 지수의 일별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8천924억 원), 코스닥150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하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6천677억 원), KB금융(5천735억 원), 삼성전기(4천851억 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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