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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 기업 260곳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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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01.15 06:52
수정2024.01.15 07:49


오픈AI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는 기업이 260곳에 달한다고 공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2일,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260개 기업의 직원 15만명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사용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암호화 및 고객 정보를 AI 모델 개발에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보장하는 기능 등을 포함하고 개인 정보 보호를 약속합니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오픈AI에 직접 문의한 뒤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입 기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이 없습니다. 요금도 기업의 요구 사항에 따라 달라집니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엔터프라이즈 사용료가 1인당 월 60달러라고 소개했는데, 이대로라면 15만명이 1년간 지불하는 사용료는 1억800만달러에 달합니다.



한편 지난 10월 오픈AI는 소규모 팀들을 위한 유료 챗GPT 버전인 '챗GPT 팀'도 선보였습니다. 챗GPT 팀 가격은 사용자당 월 25달러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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