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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CES 한국관, 역대 최대 1억2천만달러 현장 계약 예상"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1.14 13:47
수정2024.01.14 14:25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4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통합 한국관에 참여한 기업들이 역대 최대인 1억2천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2일 폐막한 CES 2024 통합 한국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43개 국내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지난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관으로 열린 'K-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산업부는 코트라와 함께 IBM, 월마트 등 16개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상담을 주선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통합 한국관에 참여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 분야 혁신형 수출 테크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6개 기업은 현장에서 80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과 기술 제휴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CES에 참가한 유망 테크 기업들이 우리 산업의 AI 발전 및 새 수출 역군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MWC 등 해외 전시회에 통합 한국관을 확대해 참여 기업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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