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도 부담…설날 떡국 미국산 계란 풀어 먹어볼까?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1.14 12:26
수정2024.01.14 15:44
치솟는 계란값에 미국산 수입 계란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계란 가격이 국내산과 비교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해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3만7000판)를 수입해 대형마트에 공급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 중 절반이 넘는 1만9000판을 확보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부터 사전 협의를 진행해 그중 절반이 넘는 1만9000판을 확보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1일부터 미국산 계란을 국내산보다 30% 저렴한 1판 499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1년과 작년에 미국, 스페인산 계랸을 들여와 전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음식점이나 제과제빵 등 업종에서 수입 계란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계란 공급이 부족해지고 소비자가격이 상승하면 단계적으로 신선란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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