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텍사스주 첫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 개설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1.13 09:48
수정2024.01.13 11:09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할 11kW 완속 충전기 제품. (LG전자 제공=연합뉴스)]
LG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 첫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개설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LG전자는 이 공장에서 만든 충전기를 현지 충전소 운영업체들과 협력해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은 연간 1만2천대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미국 정부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미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 프로그램(NEVI)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11㎾ 출력 완속충전기부터 시작해 175㎾·350㎾ 급속충전기까지 순차적으로 생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6.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7.[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8.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9.'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10.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