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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미래에셋·에셋플러스·키움·우리·신한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5종목을 오는 16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상장 종목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에셋플러스 차이나일등기업포커스10 액티브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 ▲SOL 국고채30년 액티브 ETF 입니다.

'TIGER 미국테크 TOP10+10%프리미엄'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테크기업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면서 나스닥100 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월배분형 ETF입니다. 

아울러 '에셋플러스 차이나일등기업포커스10 액티브'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10개 이상의 중국 기업에,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상 '에너지'에 속하는 115개 기업에 투자합니다.

이 밖에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는 각각 반도체 밸류체인 중 수혜가 예상되는 선별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SOL 국고채30년 액티브 ETF'는 가장 최근 발행된 30년 만기의 국고채 3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 액티브 ETF입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고유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