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비트코인 가격 장기적으로 오를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1.12 06:57
수정2024.01.12 09:18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드 CEO는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움직였다"며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에 비트코인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서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며 "만약 정말로 그렇다고 믿는다면 아마 너무 빨리 매도하는 것일 것이라고 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우드 CEO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오를 것"이라며 "기관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을 청신호로 받아들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기관 포트폴리오의 0.1% 또는 0.5%를 차지하기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을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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