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강해지는 탄소 규제…명분도 실리도 모두 챙기는 '친환경' 기술
SBS Biz 류정현
입력2024.01.11 17:47
수정2024.01.11 18:27
[앵커]
최근 국제적으로 환경 관련 규제가 강해지고 있죠.
특히 탄소배출에 예민한데요.
이런 점을 반영하듯 이번 CES에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기술들이 등장했습니다.
이어서 류정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군것질거리인데 가격 옆에 알파벳이 적혀있습니다.
네덜란드 스타트업 그린스왑이 제품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를 분석한 겁니다.
각 라벨에는 이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계산해놨습니다.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사는지에 따라 자신의 기후 성적표를 영수증에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아자이 바라다란 / 그린스왑 대표 : (이 기술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고 환경을 위해 더 나은 제품을 사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비가 미치는 영향을 알지 못합니다.]
기후 위기 해결을 핵심 주제로 내건 곳은 글로벌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3M은 탄소포집과 같은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종이 완충재나 충전이 필요 없는 헤드셋 등 일상 소품에도 이런 점을 부각했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선 SK가 탄소배출 없는 세상을 테마파크 형식으로 구현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김동현 / SK USA 담당 : 저기 보시면 수소트레인이 있는데요. 아마 수소로 구동되는 트레인은 처음으로 여기 오시면 타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가 수소와 관련된 많은 밸류체인에 투자하고 있고요.]
탄소감축 등 환경을 위한 기술은 제품 경쟁력과 직결되는 기업의 생존 필수 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SBS Biz 류정현입니다.
최근 국제적으로 환경 관련 규제가 강해지고 있죠.
특히 탄소배출에 예민한데요.
이런 점을 반영하듯 이번 CES에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기술들이 등장했습니다.
이어서 류정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군것질거리인데 가격 옆에 알파벳이 적혀있습니다.
네덜란드 스타트업 그린스왑이 제품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를 분석한 겁니다.
각 라벨에는 이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계산해놨습니다.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사는지에 따라 자신의 기후 성적표를 영수증에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아자이 바라다란 / 그린스왑 대표 : (이 기술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고 환경을 위해 더 나은 제품을 사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비가 미치는 영향을 알지 못합니다.]
기후 위기 해결을 핵심 주제로 내건 곳은 글로벌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3M은 탄소포집과 같은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종이 완충재나 충전이 필요 없는 헤드셋 등 일상 소품에도 이런 점을 부각했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선 SK가 탄소배출 없는 세상을 테마파크 형식으로 구현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김동현 / SK USA 담당 : 저기 보시면 수소트레인이 있는데요. 아마 수소로 구동되는 트레인은 처음으로 여기 오시면 타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가 수소와 관련된 많은 밸류체인에 투자하고 있고요.]
탄소감축 등 환경을 위한 기술은 제품 경쟁력과 직결되는 기업의 생존 필수 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SBS Biz 류정현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11월부터 기관·외국인도 90일 안에 상환…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
- 2.애 돌반지 아직 안 팔았지?...금값 더 오른다
- 3.서울 집값 비싸서 결국 짐 쌌다…어디로 가나 봤더니
- 4.성심당 빵 사러 대전역 계속 간다?…백기든 코레일
- 5.살짝 부딪히고 받던 도수치료, 이젠 어렵다?
- 6.기아, '킹산직' 또 뽑는다…"연봉 1억2700만원, 정년보장까지"
- 7."그냥 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 '무려'
- 8.'이럴바엔 추석 10월에'…폭염보다 무서운 전기료 고지서
- 9.삼성전자 6만원대 찍자, 임원들 지갑 확 열었다
- 10.맥빠진 아이폰16...AI 지연에 사전 주문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