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리더십 필요"…KT&G 백복인 4연임 포기
SBS Biz 전서인
입력2024.01.10 19:21
수정2024.01.11 08:52
4연임 도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백복인 KT&G 사장이 이사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KT&G에 따르면 지난 9일 백복인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라며 밝히며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앞서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 선임 절차를 시작하며, 백 사장을 포함한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 중 사내후보군을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외후보군은 서치펌 추천과 이날 마감하는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합니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사내와 사외의 후보군에서 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군 롱리스트를 결정합나다. 이어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하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합니다.
이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사장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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